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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모저모

주식용어 : 증자/감자(유상, 무상)알아보기

by 지각쟁이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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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증자, 감자 개요

2. 유상증자 / 무상증자

3. 유상감자 / 무상감자


 

1. 증자, 감자 개요

 

주식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증자, 감자라는 용어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증자, 감자라는 용어

말 그대로,

자금이 늘어나는 것(증자),

그리고 자금이 줄어드는 것(감자)을 의미한다.

 

정리하면, 증자와 감자는 아래와 같다.

 

- 증자 :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

- 감자 : 기업의 규모를 축소 또는 합병할 때 자본금을 줄이는 것

 

그렇다면, 유상증자/무상증자 혹은

유상감자/무상감자라는 용어는 언제 쓰이는 걸까?

 

2. 유상증자 / 무상증자

앞서 언급했듯이,

증자주식을 추가로 발행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다.

 

-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이다.

 

유상증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호재보다는 악재인 경우가 많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유상증자는 주식 발행 방식에 따라

일반배정, 주주배정, 3자배정으로 구분할 수 있고,

 

증자 목적에 따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시설자금, 영업양수자금으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유상증자를 하든

증자에 따른 전망은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무상증자

무상증자는 새로 발행되는 주식

기존 주주에게 공짜로 주는 것으로,

 

기업 자본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겨서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수가 늘어나지만

유상증자와 달리 자산자체는 변화가 없다.

 

오른쪽 주머니에서 왼쪽 주머니로 옮기는 정도이다.

 

그렇다면, 무상증자는 왜 하는 것일까?

무상증자의 가장 큰 목적은

회사의 주가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무산증자를 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회사의 잉여금이 많은 것,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따라서, 보통의 경우

주가 상승을 부르는 호재로 인식된다.

 

 

다만, 일부 소규모 기업은 무상증자를

투기목적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상증자 = 주가상승'이라는 공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3. 유상감자 / 무상감자

감자회사의 자본금이 줄어드는 것이다.

 

- 유상감자

유상감자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돈을 환급해 주면서

주식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회사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될때

자본금 규모를 적절하게 조절해

기업가치 및 주가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유상감자는 실직적으로 자본금이 줄어들기 때문

실질적 감자라고도 한다.

 

- 무상감자

무상감자는 어떠한 보상도 없이

주식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해당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정해진 감자비율만큼 주식이 줄어들게 된다.

 

회사의 손실이 커진 경우 자본금의 규모를 줄여

회계상의 손실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이용된다.

 

무상감자는 자본금을 축소하지만

그만큼 자본잉여금은 증가하기 때문에

총자본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따라서 형식적 감자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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