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TF, ETN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ETF 그리고 ETN이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ETF ? ETN?
- ETF, ETN 이 뭘까?
- ETF의 장점
2. ETF에 대한 과세
3. KINDEX ? KODEX ? TIGER ? ARIRANG ?
4. ETF 운용 보수
5. ETF 주의점
1. ETF ? ETN?
- ETF, ETN 이 뭘까?
ETF(Exchange Traded Fund)는
주식과 펀드 두가지 특징을 합친 상품이다.
주식처럼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펀드처럼 여러 종목에 한번에 투자하면서
주식처럼 사고팔수 있다.
예를 들어서, KODEX200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의 종목에 대한 투자이며,
KODEX200의 가격은
선정된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따라서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른다.
ETN(Exchange Traded Note)는
'상장지수증권'이라 한다.
큰 맥락에서 보면 ETF와 유사하다.
다만,
ETF는 발행주체가 자산운용사이고
만기일시가 따로 없지만
ETN은 발행주체가 증권사이며,
만기가 있다는 점이 다르다.
- ETF의 장점
① 빠른 결제일
국내 상장 ETF의 장점은
펀드와 달리 개별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다는 것이다.
즉, 결제일이 T+2(매매 후 2 영업일)로
펀드의 T+2~8일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쉽게 매매가 가능하고 결제일이 빠르므로
펀드에 비해 환금성이 높다.
② 증권 거래세 면제, 저렴한 수수료, 매매 차익 면제
일반 주식매매와 달리 증권 거래세가 면제되며,
펀드 수수료(보수)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다만, 수수료(보수)는 상품에 따라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따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보수는 따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매매금액에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이다.
③ 투자 안성정 ↑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는만큼
어떤 특정 종목의 변동은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즉, 투자 안전성이 높다.
④ 배당금, 이자등 분배금 지급
주식형의 경우 배당금을,
채권형의 경우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배당금과 이자를 포함해서 분배금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형 ETF는
1,4,7,10,12월 마지막 영업일이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며,
그 밖의 ETF는 12월 마지막 영업일이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다.
T+2일 결제를 감안하면
기준일 2영업일 전에 매수하면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2. ETF에 대한 과세
ETF에 대한 과세는
국내주식형 ETF와 그 밖의 ETF로 구분할 수 있다.
증권거래세, 국내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으며
여기서 국내주식형 ETF는
국내시장 대표지수 ETF, 섹터ETF를 포함한다.
3. KINDEX ? KODEX ? TIGER ? ARIRANG ?
ETF를 보면
KINDEX, KODEX, TIGER, ARIRANG, KOSEF 등의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자산운용사별로 붙은 고유의 이름이다.
KINDEX는 한국투자신탁운용,
KODEX는 삼성자산운용,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
ARIRANG은 한화자산운용, KOSEF는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발행한 것이다.
따라서, 이름이 유사하더라도(200IT)
운용사에 따라 보수나 운용 주식은 다를 수 있으므로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여기서 다룰 생각을 없었지만,
나온김에 조금 설명하자면,
TR은 'Total Return'을 의미한다.
이는 분배금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지 않고,
재투자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주식 수가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고
분배락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시 말해서, 보통은 분배금이 지급되는 날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데
TR주식은 분배일에도 주식의 하락없이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TR ETF의 경우 투자자는 분배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배당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일반 ETF와 달리 매도할 때
보유기간에 따라 증권거래세를 일부 납부하게 된다.
4. ETF 운용 보수
앞서 설명했듯이 ETF의 운용보수는
펀드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매매시 운용보수가 포함되기 때문에
따로 지불할 필요는 없다.
운용보수를 포함한 ETF의 여러 정보들은
네이버 금융에서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다.
5. ETF 주의점
마지막으로, ETF 관련 주의점을 알아보면
소규모 ETF는 상장폐지될 수 있다.
자본금 및 순자산 총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일정 기간 지속되면 상장폐지된다.
다만, 주식과 달리 ETF는
투자자에게 순자산 가치에서 세금과 보수를 제외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한다.
ETF에는 일반 ETF수익률의 2배를 지급하는 레버리지,
기초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곱버스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수익률을 높일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잃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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